미국의 한 회사가 직원들의 피부 속에 마이크로칩을 심겠다고 밝혀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지난 2017년 7월, 미국 위스콘신 소재 한 회사가 직원들에게 마이크로칩 이식을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는데요.
미국의 휴게실 용품 전문기업 '쓰리 스퀘어 마켓(Three Square Market)'이 그 주인공입니다. 회사는 작년 8월 1일부터 직원들 피부 속에 마이크로칩을 심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회사 CEO 토드 웨스트비는 이는 어짜피 일어날 일인데 자사가 먼저 이에 참여하는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식된 칩으로 회사 출입문을 열고, 컴퓨터에 로그인하고, 복사기를 이용할 수 있으며 또 신용카드 기능도 있어서 사내 매점에서 물건을 구입하는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다는 게 사측의 설명입니다.
토드 웨스트비 ‘쓰리스퀘어마켓’ 최고경영자(CEO)는 마이크로칩을 “차세대 혁명”이라고 묘사하며 “언젠가 여권도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위치 추적 등 인권 침해 논란에 대해 웨스트비는 “GPS 기능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고 합니다.
그는 사람들이 폰을 사용해 시장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것처럼, 직원들에게 마이크로칩을 이식하는 것이며, 이 칩은 자판기 결제, 정문 액세스, 심지어는 PC 로그-인 등에 사용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웨스트비는 이 칩 안에 GPS 추적은 없고, 직원의 데이터는 암호화되며, 또한 이식된 칩은 언제든지 빼낼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칩의 이식은 필수적인 것은 아니지만 Three Square Market의 약 50명 직원들은 이 칩의 이식을 자원하고 나섰다고 하네요. 이 칩은 엄지와 집게 손가락 사이에 이식되고, 칩의 가격은 $300이지만 회사가 부담합니다.
그로부터 약 1년이 지난 지금,
자발적으로 마이크로칩을 이식한 직원들의 대부분이 칩 이식에 만족하였다고 합니다. 현재 동참한 직원은 80명에 육박하였다고 전했습니다.
향후 직원들의 칩 이식의 활용이 어떤 효과를 줄지 기대가 됩니다.
원본 링크 :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311585&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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