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참고로 외국나가면 긴쌀도 못먹는 왕 토종토종 한국인입니다.
미국을 가든 유럽을 가든 그 나라 과자도 제대로 못 즐겨서
늘 한국에서 꼬깔콘을 챙겨가는…. 입맛 무식자 -.,-
세부에서는 과자가 정~~~말 쌉니다.
한봉지에 정말 비싸봐야 100페소를 넘지않아요. (물론 공항에서 사시면 비쌉니다)
그래서 용기내서 몇개 사먹어봤는데….
두둥…..
진짜 놀라고 또 놀라며 친구네 식구꺼 다 먹어버림.
그래서 ….
맛없는 건 절대 안먹는 당신께,
세부 간식 추천 Best 3 !
1. 스폰지 과자 (https://blog.naver.com/hongyin417/220652309774)
진짜 이거 아주 요물입니다.
생긴거 보시면 딱 각이 나오지요. 맛있는 각.
달콤하고 너무 맛있어요. 한국 과자 중에서도 요녀석과 완전 같은 맛을 가진 아이는 없는 것 같아요.
콘초코? 근데 얘는 걔보다 더 뭔가 안묻고 훨 낫습니다.
어떤 분은 우유를 따른 뒤 요 녀석을 우유에 말아 드시더군요. 씨리얼로도 충분한 자격이 있습니다.
이녀석 작은 봉지로 된 건 마트가면 10페소? 20페소? 한국돈으로 500원도 안합니다.
40g 짜리는 좀 작고, 전 120g 짜리 추천합니다. 그정도는 되야 옆에 두고 먹을 수 있어요.
(40g 녀석은 가지고 오면서 다 먹을 양....)
전 구매대행으로 주문해서 먹었는지라… 수수료를 조금 더 줬지만 마트 나가실 계획이라면 이 녀석에게 집중하세요.
절대 놓치지 않을거에욧
2. 7D 망고
말린 망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있습니다만, 전 워낙 7D 성애자이고 여전합니다.
회사에 가져갈 겸 이녀석을 또 30봉지 사왔지요. 너무너무 맛있어요. 맥주안주로도 딱입니다.
공항에서도 워낙 흔하게 사실 수 있으나 가급적 마트가 훨 싸니 꼭 챙겨서 사시기 바랍니다.
가끔 뜯었는데 지네들끼리 서로 엉겨붙어서 분명 하나 집었는데 4개를 한번에 맛보는 경험도 합니다.
(그래서 쉽게 한 입 먼저 주는거 아닙니다.)
근데 한가지 단점은
양이 너무 적어…. 진짜 입맛만 돋구다 끝납니다. 열받을 수 있으니 최소 3봉지는 옆에 놓고 시작하세요.
3. 조비스 바나나칩
전 원래 바나나칩 그냥저냥 했는데
이번에도 친구네 간식 산거 몇개 스틸해서 먹어보던 중
오메… 요녀석 사람 자꾸 불러대는 맛이네요.
맥주 마른 안주에 요 녀석 넣어놓으면 산미구엘 라이트 6캔 정도는 바로 클리어 할 듯 합니다.
(산미구엘 포스팅도 해야하는데....아... )
한개 먹고 또 먹고 또 먹고
저 나중에 친구네한테 밥샀습니다. 너무 먹어대서 미안하더라구요
제가 포스팅하면서 느낀 게,
전 먹기 전에 너무 흥분한 나머지,,, 사진을 깜빡합니다.
과자들을 3000페소 어치를 사왔는데
사진 찍을 녀석 한놈도 안남았네요. 하아.....
그리고 캐리어 자리 남았더라면 분명 공항에서 몇개 더 넣었을 겁니다...
세부 갈 때는 캐리어 한 켠을 살짝 슬림하게 여유있게 준비해가세요
스낵들 안사가면 한국가서 땅을 치고 후회합니다. 저 보세요…. 주변에 줄 생각이면 진짜 최소 20봉지 정도 추천합니다.
'#때로는 떠나본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발리 출장 여행 - 2 호텔 The Laguna Resort and spa Nuda Dua 객실 그리고 Beach 사진 (0) | 2022.08.22 |
---|---|
발리 출장 여행 - 1 발리 입국 준비, 은근 뭐가 많네요 (영문 백신 접종 증명서,비자,여행자보험) (0) | 2022.08.19 |
[아이와 세부여행] 2탄, 세부 리조트 고르기! (0) | 2018.08.20 |
[아이와 세부 여행] 여행출발 전 주절주절, 왜 세부인가? (0) | 2018.08.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