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식을 채우다

[Industry 4.0] 유아부터 청소년까지 뜨거운 코딩교육시장

GGOYA LAB 2018. 9. 6. 20:09

(사진: 랄라큐브)
(관련기사: http://m.incheo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10311)


올해부터 코딩 의무교육이 시행됨에 따라 국내 코딩 교육 시장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초창기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한 관련 교육 업체들의 샅바싸움이 한창인 것 같은데요. 
특히 유망 스타트업부터
중견기업, 대기업까지 코딩교육시장에 속속 진출하면서, 양질의 콘텐츠와 기술력으로 한판 승부가 펼쳐질 전망입니다.


#신세계

신세계아이앤씨는 지난 4월 디지털 교육기업 시공미디어와 유·초등용 코딩 교육 로봇 ‘뚜루뚜루’에 대한 총판 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뚜루뚜루는 카이스트 공학스쿨 연구진과 경인교대 컴퓨터교육학과 교수진이 공동 개발했습니다. 
국내 소프트웨어 전문가가 직접 개발한 만큼 기술력에서 우위에 있다는 판단입니다. 신세계아이앤씨는 그룹 유통망인 이마트, SSG닷컴 등을 통해 판매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

SK텔레콤은 코딩 교육 로봇 ‘알버트’를 출시하였고 중소 교육전문업체 코딩앤플레이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4년부터는 어린이 대상의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 ‘스마트로봇 코딩스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교원그룹과도 손잡고 코딩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부터 2만여 명에 달하는 ‘교원 에듀플래너’를 코딩 강사로 양성하겠다는 시너지 창출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LG CNS

LG CNS는 중학교 대상 코딩 교육 프로그램 ‘코딩 지니어스’(Coding Genius)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20회에 걸쳐 27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나 올해는 3500명 대상에 30회 실시로 폭을 크게 넓혔습니다.

#레고

최근에는 레고도 코딩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레고 유아용 제품인 ‘레고 듀플로 스마트 기차 시리즈’를 출시하고 코딩기술을 접목한 것입니다. 
아이들이 기차를 조종하면서 자연스레 코딩의 기초 원리를 배울 수 있게 하였습니다.


#랄라큐브

규모의 경제로 나서는 대기업에 맞서 차별화된 콘텐츠와 기술력을 들고 나온 강소 업체도 있습니다. 

최근 시장에 첫 선을 보인 ‘랄라큐브’는 주목받는 IT 스타트업 큐브로이드와 유아 전문 교육업체 소리보따리가 합작한 야심작입니다. 
랄라큐브는 어린이‧유아 코딩 교육 프로그램으로 훌륭한 구성과 짜임새, 기술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스마트 블록 ‘큐브로이드’와 노래로 코딩을 가르치는 ‘랄라큐브송’ 등 각종 콘텐츠를 결합하면서 아이들에게 코딩의 원리를 알려주고 지속적인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유아‧어린이 코딩 교육의 핵심만을 추려내 쉽고 흥미로우며 지속가능한 교육을 내세우고 있으며탄탄한 프로그램과 풍부한 콘텐츠에 합리적인 가격까지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랄라큐브의 핵심 교구인 큐브로이드는 세계 최초 무선 기반의 스마트블록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적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이미 미국과 중국 시장에서 널리 알려질 만큼 해외에서 명성을 쌓고 있으며 큐브로이드의 기술력과 랄라큐브의 콘텐츠가 결합하면서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수많은 코딩교육 프로그램이 양산되는 지금,
특히 코딩을 배우는 아이들부터 내 아이에게 코딩을 어떻게 가르쳐야할지 고민하는 학부모들에게도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합니다. 

학부모가 먼저 코딩의 원리를 알고 유익함을 깨닫게 하는 등 
올바른 학습의 토대부터 제공한다면 더 높은 만족효과를 줄 것이라 예상합니다.

현재 국내 코딩교육 시장은 올해 의무화 교육을 시작으로 그 중요성을 서서히 인식하고 있습니다. 
4차산업혁명시대가 원하는 인재상이 창의력이며 이러한 창의력 증대의 수단으로 코딩만한 도구가 없기에 향후 더 많은 개발 기회와 양질의 경쟁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