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책 추천 - 꿈을 설계하는 힘 (김현유 저)
난 자기계발 서적을 아주 아주 즐겨읽는다.
특히 성공 스토리는 언제나 읽어도 가슴 벅차다. 마치 내가 그렇게 될 것 같은 희망 소스를 가슴에 마구 뿌린 것 처럼 말이다.
이 책은 정확히 그런 스토리 중 하나이고
내가 정확히 지향하는 바와 가까운 이야기이다.
나의 커리어에 대해 돌아보고
조금더 나아갈 수있는 계기가 되준 “꿈을 설계하는 힘” 이라는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구글 아태지역(Asia & Pacific region)에서 재직 중인 김현유 상무 이다. 국내에서는 Mickey Kim으로 잘 알려져있다.
한국인이 거대 다국적 기업의 요직에서 일하는 사례가 점차 늘고 있다.
특히 구글은 세계적으로 영향력이 뛰어난 기업으로
김현유 상무의 역량이 어떠했는지 기업과 그의 현 업무가 증명하고 있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만감을 느꼈다.
요즘 회사 일이 많고
작년 업무 평가 결과를 받으며 생각이 많았는데
내가 지금 무엇을 해야할지,
어디에 집중해야할지 확신이 없어서 조금 힘들었기에 이 책을 선택한 것 같다.
이 책은 구글 아태지역 디렉팅을 하고있는 김현유씨가 자서전의 형태로 집필되었다.
우선 눈에 띄는 소개 구절을 가져오면,
“스물다섯 삼성전자 신입사원, 서른다섯 구글 상무로 점프하다” 평범한 대한민국 인문학도에서 글로벌 핵심인재로 성장한 김현유의 드림 스토리
저자 김현유(미키 김, 35세)는 한국에서 대학과 군 복무를 마친 토종 한국인이다. 연세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한 뒤 삼성전자 해외영업부 신입사원으로 출발, 다들 꺼리던 이스라엘 지사를 맡아 큰 성과를 냈다. 그 후 “큰물에서 놀고 싶다”는 포부대로 UC 버클리 하스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마치고, 졸업과 동시에 구글에 입사하여 현재 실리콘밸리 구글 본사에서 사업 제휴 상무로 일하고 있다. 얼핏 보면 승승장구한 인생 같지만 알고 보면 그는 자신만의 ‘꿈을 설계도’를 가지고 부단히 핸디캡을 극복하면서 즐겁고 치열하게 노력하여 지금의 자리에 이르렀다. 대한민국 취업 시장에서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하는 인문학 전공자였지만, 대학시절부터 다양한 인턴 경력을 통해 자신만의 경쟁력을 키웠고, 남들이 “똥 밟은 것으로 생각하라”던 이스라엘 시장 근무 경험을 자신의 커리어를 빛내주는 경력으로 만들었으며, 삼성 입사 전부터 계획했던 대로 MBA에 도전했고, 마침내 원하던 대로 ‘꿈의 직장’ 구글에 당당히 입사하여 세계를 오가며 즐겁게 일하고 있다. 이 책은 대한민국에서 평범한 인문학 전공 대학생이었던 저자 미키 김이 세계 최고의 IT 기업에서 일하게 되기까지 어떻게 꿈의 길을 개척해왔는지와 글로벌 인재들의 ‘꿈의 놀이터’라 할 수 있는 실리콘밸리 사람들은 어떻게 일을 하면서 그들의 꿈을 실현해나가고 있는지, 이 두 가지 핵심 스토리를 담고 있다. 저자는 꿈을 꾸는 사람은 많지만 실제로 꿈을 이루는 사람은 많지 않은 이유를, ‘꿈을 정교하게 설계하는 힘’과 ‘실행력’의 차이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글로벌 무대에서 성공하는 사람 대부분은 자신만의 명확한 ‘꿈의 설계도’가 있으며, 그렇기에 남들이 뭐라 하든 소신 있게 자신의 길을 끈질기게 개척해나가면서 어느 순간 자신이 원하는 꿈의 지점으로 점프한다는 것이다.
커리어는 대학 입학 때부터 이미 시작된 것으로 봐야 하며,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무슨 일이든 일찍 시작하는 사람이 그만큼 더 고민하고 더 많은 준비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키 김이 스물다섯에서 삼성전자 신입사원에서 출발하여 서른다섯에 구글 상무로 커리어 점프를 할 수 있었던 것은 이처럼 일찍부터 정교한 커리어 설계와 실행을 했기 때문이다. 저자는 성공적인 커리어 디자인과 관리를 위해 다음의 8가지 원칙을 명심하라고 조언한다. 상상하기, 자신을 정리하고 노출하기, 네트워킹 많이 하기, 자신감 갖기, 할 이야기는 앞에서 당당하게 하기, 자신만의 아이덴티티와 테마 만들기, 좋은 멘토 찾기, 일과 개인생활 구분하기. |
이제 갓 40을 넘었을,
(당시에는 30대 중후반)
그의 커리어 인생을 통해
자신의 이력을 적극적으로 만들어가는 이야기이다.
전형적이지만 자서전에서 이만큼 확실한 결론은 주는 것은 정말 기본 예의라고 믿는다.
나는 현재 외국계 회사에서 근무하고있고
업계 성격은 조금 다르지만
회사내에서의 포지셔닝이나,
업무를 대하는 기본적인 성향은
참 배우고 싶고 닮고 싶은 부분이 많았다.
가장 기억에 남는 내용은,
제목 처럼 자신이 원하는 일,
즉 꿈을 이루기 위한 설계도를 만들어 도전하라는 문구였다.
많은 청년들이 사회에 뛰어들기 위해
소위 ‘스펙’을 ‘업그레이드’해야 하고
그를 위해 영어 시험, 해외 경험, 그외 각종 자격증 등
수많은 종류의 이력을 대학 생활 내내 준비하고 있는데
사실 대부분의 것은
남만큼은 준비해야한다는 이유,
혹은 누구나 하기 때문에 필요하기 때문에 ‘스펙’을 쌓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원하는 길을 가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지도"가 필요하고
그에 맞는 준비를 매우 신중하게 면밀하게 고민해야한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누구에게나 ‘꿈’은 가지 않은 길이고,
결국 본인의 의지에 따라
그 길은 특별한 여정이 될 수 있다는 내용이다.
또한 그는 ‘사학과’ 출신이지만
굴지의 글로벌 기업에서 마케팅을 총괄하는 전문가가 되었는데,
사실 그는 ‘사학과’ 이기때문에
남보다 강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즉, 남보다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가 지금 "남보다 더 가진 것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더 빠르고 쉬운 방법이라는 말을 강조하고 있다.
성공의 기준, 그리고 그 방법은 절대 정답이 없을 것이다.
우리의 일상은 복잡해지고
밥을 한끼 먹더라도 수만가지의 기준을 제시하는
참으로 다양하고 스마트한 세상을 살고 있다.
어쩌면 세상 한 가운데에서
당당하게 성공을 논할 수 있는 사람은
복잡한것을 간단하게 생각하고
편리한 방법 속에서 자신의 색깔을 담아낼 수 있는 사람이 아닐까 생각한다.
더 깊이있는 후기를 쓰고싶었지만
내공이 부족하여 이정도로 적었다. ^^;
평점 A++
Thank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