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장을 넘기다

오늘의 책 추천 - 하고싶은 일이 없는 사람은 사회적 기업가가 되라

by GGOYA LAB 2018. 8. 29.

[하고 싶은 일이 없는 사람은 사회적 기업가가 되어라]

예전부터 보려고 꺼내놓은 책이었다.

일본의 사회적 기업가인 야마모토 시게루의 성공담이자
자신만의 사회적 기업 창업 스토리를 소개한 책이다.

우선 책이 아주 가볍고 읽기 쉽게 구성되어서, 정말 내맘에 쏙 든다!

또한,
사회적 기업의 사전적 의미나 이론 내용 보다
실제 경영 사례와 사회적 기업인의 실제 고충을 엿보기 좋은 것 같다.

저자는 20대에 대학 재학 중 딱히 하고 싶은 일이 없이
그저 미래를 고민하는 아주 평범한 청년이었지만
취업이나 고시 등의 일반적인 취준생의 진로를 택하지 않았다.

저자가 쓰기로는,
남보다 특별한 길을 가기 위해 택하였다기 보다는,
딱히 어디로 가야할지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기에
그저 남들이 바라는 부분이라도 찾아 긁어주자는 취지였다고 한다. 

그를 통해 경제적인 수입과 일자리를 얻고
더불어 타인의 행복을 통해 보람을 느낄 수 있어서 더 좋은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난 이 대목을 ‘무한 경쟁’ 으로 ‘월급 생활’ 을 시작하는 젊은이들에게
일을 선택하는 새로운 관점과 목적으로 제시해주는 일침으로 느꼈다.

용기와 스스로에 대한 믿음, 여유가 없다면
이렇게 시작하기 쉽지않았을 것이다.

나역시 나름?? 치열한 대학 입시와 취업 전쟁을 경험하면서
사회의 일면을 보고 울고 실망을 했지만
스스로 혹은 다른 사람들의 삶에 관여하여
세상을 변화하는 모터를 달아보겠다는 행동을 해보진 못했다.

하지만 경제적 성공과 자아실현이라는 큰 목표의 받침목으로
‘타인과 행복하게 공생하는 삶’을 지향한다면
성공의 달콤함은 더욱 오래오래 유지될거라 생각한다.

다만 본격적으로 사회적 기업에 투자하거나 창업할 계획이 있다면
추가적으로 다른 전문도서를 읽어야할 것 같다.

이 책 에필로그에 이어서 좋은 정보들이 수록되어 그를 바탕으로 관련 지식을 더 보태보려 한다.^^

 만족도 : A